인간이 가장 배고픈 상태로 피씨방에 있기 좋은 시간
컴터 앞에 앉았는데 할것이 더 없는건 왜일까!
피씨방 걸레를 더 잘 빨아야 겠다는 판단이 들게 해주는 은은하게 불쾌한 냄새와 함께
그냥 블로그질을 하고 있다.
연말이라고 김모씨네 동방에서
뻘짓도 죽도록 해보고
어제는 허리 뿌러지게 잠도 잤다.
날씨는 오질나게 춥고,
간만에 등록한 학원은
어둠과 추위를 피할수 없는 지옥의 스플릿(09시 혹은 18시)이다.
집에가서 따순밥 먹고 싶다.
구워먹다 남은 베이컨이 문득 그리워진다.
아직 1시간 남았다.... 40분이나 버텼는데...
충전기에 꽂아놓고 잊어버려
잦지도 않은 외출에 못가져 나온 핸드폰 생각도 난다.
미안해 핸드폰, 미안해 베이컨
흑흑흑
Posted by 두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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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농구허재?
태연이 쟤는 어찌 저리 태연할꼬...
서지영은 신호등앞에 서지영~
보아와 함께 노래를 불러 보아요
티파니가 동대문에서 티파니?
이런개그 하기에는 유리가 유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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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줏어온 개그... 라 하기에도 뭣한 유치한 언어유희!
블로그질 꺼리가 참 없어서... 라는 변명과 함께
이런 개그가 활성화 되어 전국민이 재미없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임 -_-+
덧붙이자면 뱅개그 비슷함
(ex_카레이서는 카레만 먹나? 모자라나 모자주까?)
혼자 오래 있어서 감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난 냉정하고 사리분별 명확한 도시(라고 쓰고 촌이라 읽는다)남자
하지만
내 여.... 때려쳐 쉬밤!
진짜 쓸거 없어서 걍 잡글을 푸드득
음악 링크나 걸면서 블로그질 하고 싶었는데... 저작권 크리로... 와나 -_-
Posted by 두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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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중국에서 오신 이모가 술을 한병 주셨다.
무려 조니워커 블랙 1리터! 는 아니지만
여아홍이라는 술이다.
딸이 태어나면 묻어두었다가 시집갈때 잔치용으로 쓰는 술이란다.
혼자 쌩쑈하며 겨우 깠다.
항아리 형태에 들어있는데
한잔을 따르면 반잔은 흘리게 되있는 구조다 -_-
안주는 뽀갠라면....
와러 원더풀 라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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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집에서 놀고 처먹으니 포스팅할 껀덕지가 너무 없더라 .
그것이 내가 블로그질에 소흘한 이유 -_-;;
또 한잔을 따랐다.
이번엔 1/4잔 정도 흘렸군...
묘하게 간장 냄새가 나는 술이다..
시집갈때 잔치에 쓰기에는 너무 우울한 맛이라는 생각도 든다.
어디서 찾아본 여아홍(女兒紅) 관련 글에는 카라멜이 어쩌구 하더니
이건 간장냄새다.... 싫다는건 아니지만...
"내 딸아... 넌 장차 부엌데기가 되어 간장냄새를 실컷 맡게 될꺼다" 라는 듯한 술이로구먼 -_-
도수는 그다지 높지 않아서 혼자서 홀짝홀짝 할만하구나...
요즘 부쩍 혼자 술을 마신다.
어제도 심부름 갔다오는길에 1650원짜리 불고기맛 전기구이 오징어와 카프리 두병을 샀다.
'뭐하고 살았나, 잘하는건 뭐냐, 하고싶은건 뭐냐, 준비는 했냐?" 이런 의문들에 시달리기 지친다.
불안하고, 화가나고, 답답하다.
그래서 술로나마 좀 편해지려고 발버둥 친다. 슬픈 젊음이다.
컴퓨터를 사고, 이것저것 지랄하느라 돈도 얼마 남지 않았다.
벌이 없이 쓰기만 한다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진다. 줄어드는 잔고만큼 고민이 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근처의 대형마트로 가서 양주랑 안주꺼리를 사서 마셔버릴까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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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마시다보면 500ml도 꽤나 많은 양이다.
쉬엄쉬엄 마시다 보니... 여러 생각 떠오르는구나...
좀 더 취하면 포스팅을 하나 더 해볼까? 허허
애매하고 굴곡도, 재미도 없는 인생같은 맛의 술이구나... 여아홍
나를 닮은듯하다....
Posted by 두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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